저는 서울 마포구에 사는 17살 여학생이에요.
저도 나이를 먹을 만큼 먹었지만 한가지 못 하는 게 있어요.
제가 한 남자아이를 좋아하게 되었어요.
근데 그 남자애가 제 친구를 좋아한다는 소문이 있어요.
제가 진짜 좋아하느냐고 물어보고 싶지만, 그 애 앞에만 가면 목소리도 잘 안 나오는 거 같고 다리가 저절로 떨려요.
학교에서도 그 애가 제 바로 앞자리고 제 친구는 그 애의 옆자리이거든요.
둘이 장난도 많이 치고 급식 먹을 때도 서로 웃으면서 목 감싸고 장난으로 때리고...
그런 모습 때문에 친구도 싫어져요.
또 얼마 전에는 그 애가 제 친구한테 장난으로 손잡고 포옹한 적이 있거든요.
그 일 때문에 싸운 적도 있고 그 애 때문에 스트레스도 더 쌓이게 돼요.
잊으려고 해도 잘 안되고 제 친구랑 그 애가 같이 있을 때마다 불안해지고...
진짜 저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고, 제일 싫은 건 제 친구와 그애가 같은 아파트 같은 동에 산다는 거에요.
둘이 하교도 같이하던데..
저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카스 고민 이야기 공유를 해요.
어떻게 해야 하는지 가르쳐 주세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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